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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만9603명…위중증 512명 '107일만에 최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12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96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2만4592명)보다 4989명 줄어든 수치다. 또 1주일 전인 지난 7일(10만5507명)의 1.13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7만3589명)의 1.63배 수준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35만595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9229명, 서울 1만9596명, 경남 7715명, 부산 7008명, 경북 6458명, 인천 6071명, 대구 5636명, 충남 5599명, 전북 5103명, 전남 5026명, 광주 4486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13명, 세종 1049명, 검역 27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262명→14만9866명→15만1748명→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11만9603명으로, 일평균 12만3856명이다.



확진자 발생과 1~2주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전날(469명)보다 43명 늘었다.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7일 만에 최다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의 88%가 60세 이상으로 450명에 달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7명으로 직전일(67명)보다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으로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4만8338명으로 전날(71만797명)보다 3만124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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