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내 물양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8분께 행인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애초 해경은 이 남성의 나이를 30대로 추정했지만, 신원 확인 결과 60대 도민 A씨로 확인됐다.
시신은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은 가족 등 A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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