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페인어 공익 자격증 시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0월 DELE 시험을 추가 실시한다.
DELE 자격증은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이 수여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아 기관과 기업·대학 등에서 DELE 자격증을 채택하고 있다.
대교 인천 DELE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DELE 시험은 10월 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24일까지 반보 홈페이지에서 총 3개 레벨(A2·B1·B2)의 시험 응시 접수를 할 수 있다.
대교는 지난해 10월 교육 업계 최초로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과 스페인어 능력 시험 기관인 DELE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DELE 인천센터를 신설했다. 올해는 당초 5월·7월·11월 시험만 있었지만 대교의 인천 DELE센터 유치로 4월과 10월 시험이 추가되면서 기존보다 더 빠른 응시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DELE 시험을 볼 수 있는 기관은 대교와 한국외국어대·대구가톨릭대 세 곳뿐이다.
대교 관계자는 “DELE 시험 응시자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년 중 3회만 진행되던 DELE 시험을 5회로 추가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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