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자랑하는 이천변에 있는 수령 500년의 천연기념물 성밖숲 왕버들과 함께 맥문동 꽃이 18일 현재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월 맥문동 3만 3000본을 추가식재하고 전문적인 관리로 왕버들 그늘아래 맥문동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됐다.
성밖숲은 약 300년~500년 수령의 왕버들 52그루가 있다. 조선시대에 고을의 안녕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 현재는 많은 주민이 방문하는 휴식공간이 됐다.
따라서 왕버들과 맥문동이 조화를 이루는 성밖숲은 전국적으로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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