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내 10개 군·구 표기 순서를 명문화하고 군·구 협력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표기 순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인천광역시 행정지원 협력에 관한 규정'에 구보다 군을 먼저 표기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행정문서 작성 때 관행적으로 군보다 구를 먼저 표기해 왔지만, 앞으로는 강화군·옹진군·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순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정책 전파나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청 실·국·본부장을 '군구소통관'으로 지정해 군·구별 소통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