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의 ‘청년 공유형 사택’에 입주할 청년 9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되는 사택은 울산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26㎡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행복주택 9세대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서 울산시로 전입해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미혼 청년이며, 산재 장애인 또는 그 자녀에 해당될 경우에는 우대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는 청년은 관리비만 부담하고, 근로복지공단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 2년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울산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사업이 확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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