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내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가 울산에 들어선다. 그리고 리조트의 중심으로 생활숙박시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속초·부여·제주에 이어 롯데리조트가 선택한 곳은 ‘울산 강동관광단지 내 씨사이드 복합휴양지구’다. 눈 앞에 청정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울산 내에서도 ‘명당’으로 손 꼽히는 곳이다.
이번 울산에 예정된 롯데리조트는 대지면적만 10만8708㎡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 15배 규모로 역대 국내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크다.
리조트의 부지규모가 넓은 만큼 더욱 많고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 곳엔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가든형워터파크, 잠수풀(pool), 유적공원, 글램핑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리조트 안에서 가장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이는 휴양시설은 ‘가든형 워터파크’다. 고객들의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수변 공간을 꾸몄다. 바다 파도 느낌을 재현한 ‘파도풀’을 비롯해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슬라이드’가 마련된다. 또 온기가 가득한 ‘스파도크’와 하천처럼 물이 흐르는 ‘유수풀’도 설치된다.
롯데리조트(예정) 내에는 체험거리가 다양해 숙박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조트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롯데건설은 이 리조트 내에 생활숙박시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다.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해 전 호실을 2~3룸로 꾸몄다. 지대가 높아 저층부터 고층까지 전 호실에서 오션뷰(View)를 감상할 수 있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계약자들은 리조트의 거대 인프라를 가깝게 누리고, 동시에 단지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을 마련해 이용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예정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이용객들은 리조트 내 휴양시설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명소도 쉽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울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강동몽돌해변’이 가깝다.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일반 해변과 달리 강동몽돌해변에는 둥글고 매끄러운 ‘몽돌’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다. 바닷물에 젖은 몽돌이 햇빛에 반짝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강동몽돌해변 바로 북쪽에는 ‘화암 주상절리’가 있다. 용암이 분출되면서 형성된 주상절리는 바위가 육각기둥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대비 각종 규제도 덜하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미 적용되며 각종 세 부담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견본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