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주택시장에는 통칭 ‘대장주’ 아파트가 있다. 이들의 이름은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이들은 비슷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인근의 다른 아파트들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것은 물론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한다.
지방이라면,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은 더 두드러진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다 보니 희소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게 작용해서다. 준공 이후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입주자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이름값을 하는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다.
올해 지방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짙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1~7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2022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사 기준)는 총 70개 단지 3만17세대(특별공급 제외)로 나타났다.
여기에 몰린 1순위 청약통장은 34만6,909건으로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동기간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비 메이저 브랜드 단지는 총 80개 단지, 2만1,355세대(특별공급 제외)였으며, 1순위 청약 통장 11만4,330건이 몰려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배나 높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대형 브랜드 단지의 인기가 올해에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그리고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수요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상품을 찾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9월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희소성 있는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 소식이 들려와 눈길을 끈다. 바로 경남 사천에 9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그 주인공이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펜트하우스는 그동안 사천시에 공급된 적이 없었던 가장 큰 면적(전용면적 154㎡기준)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신설이 예정된 곳이자 최근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을 탄생시키며 항공우주산업의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이러한 사천시에서 희소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인다. 사천읍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해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읍 권역은 대부분 지역이 45m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를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로 29층 높이와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전세대 개방감을 극대화한 상품을 선보인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 설계, 세대당 1.5대의 여유 있는 지하주차공간을 갖추는 등 사천시 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상품 면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제공한다.
오는 9월 분양을 예고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주택전시관을 짓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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