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PGA 투어는 24일(한국 시간) 잴러토리스가 허리 부상으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잴러토리스의 대변인은 “잴러토리스가 허리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았다”면서 “다음달 열리는 미국과 비유럽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잴러토리스는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의 추천으로 미국팀 선발이 유력했다.
PO 1차전 세인트주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잴러토리스는 2차전인 BMW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페덱스컵 순위 3위지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기권하며 최하위 30위로 랭크돼 보너스 50만 달러(6억 6000만 원)만 받는다.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잴러토리스가 빠지면서 29명이 경기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