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7년 준공된 은평세무서 건물이 지상 7층 규모 신축 건물로 탈바꿈한다.
2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은평구 응암동 84-5번지 일대에 대한 구청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노후화된 지상 3층짜리 은평세무서가 지하 4층~지상 7층으로 신축된다. 세무서는 내년 착공에 돌입해 2025년 준공될 에정이다.
계획안에는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필로티로 조성되는 건물의 1층 전면부에 공개공지를 배치하고 건물 내부에 주민 쉼터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세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계획 결정전에 세무서측과 협의하여 건물 내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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