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가 각 지역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단지는 해당 지역 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809.1대 1, 인천 ‘KTX 송도역 서해그랑블’이 65.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경남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70.6대 1로 평균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들의 공통점은 모두 단지 인근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도보권 통학이 가능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세대의 적극적인 청약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학부모 수요자뿐만 아니라, 일반 수요자에게 학세권 단지는 인기가 높다. 교육 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학교가 위치해 있는 경우 인근에는 폐기물 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일반 수요자들 또한 학세권 단지에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학세권 단지의 경우 주 수요층인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일반 수요자들 사이에도 관심이 많다”며 “이는 시세 상승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 인접 단지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월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월산’은 인근에 월산초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도 도보 거리에 있으며, 봉선동 학원가가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광주제일고, 광주석산고, 수피아여고, 광덕고, 광주서석고 등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단지는 교통환경이 좋다. 광주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단지 앞에 있는 월산로를 비롯해 대남대로, 죽봉대로, 상무대로, 호남고속도로(서광주IC) 등이 인접해 광주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이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월산’은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단지 평면은 총 4개 타입으로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일부 가구 제외)돼 채광이 우수하며, 판상형 4BAY 구조(전용 49㎡ 타입 제외)로 설계돼 통풍도 극대화했다. 또,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전용 49㎡ 타입 제외)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월산’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들어선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조경으로는 4개 계절의 테마를 가진 공원(플라워, 리멤버힐, 패밀리, 파인힐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테마 공원 양옆으로는 이를 이어주는 산책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월산’은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