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사냥' 김홍선 감독, 배우 서인국, 장동윤,정소민이 캐나다로 떠난다.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측은 26일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김홍선 감독,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월드 프리미어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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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 흥행성, 화제성을 입증한 '늑대사냥'이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참석자를 확정했다. 주역들은 추석 연휴 이후 일정에 맞춰 순차 출국해 오는 9월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9월 16일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늑대사냥'이 공식 초청받은 부문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은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부문으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또한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을 전하는 장르 영화들이 매년 5~6편 정도로 소수로 초청받아 왔다. '늑대사냥'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영화제 출품작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는 영화 '늑대사냥' 외에도 개봉작 '헌트', '헤어질 결심' 그리고 개봉 예정작 '보호자' 등 다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받아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풍성히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늑대사냥'은 영화 '변신',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자리 잡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강의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기대케 한다. 또한 토론토 국제 영화제 외에도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벌써부터 대한민국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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