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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수 영산대 교수, 최신 영상기술 ‘메타휴먼’ 시연 인기

부산과학축전서 메타휴먼 제작 선보여 방문객 호응

정민수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 교수가 부산과학축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시연한 ‘메타휴먼’의 모습./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Art&Tech대학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의 정민수(감독명 정목) 교수가 최근 부산과학축전에서 ‘메타휴먼(meta human) 시각화 기술 체험’ 교실을 운영해 행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메타휴먼이란 ‘디지털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을 말하며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광고업계 등에서 모델로도 각광받으며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한 부산과학축전은 ‘씨네사이언스페스티벌’이란 주제에서 엿보듯 영화와 과학의 만남을 다뤘다. 행사는 과학 핌(필름·film), 상상력 핌(필름·film)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정 교수는 과학 핌에 참여했다. 과학 핌은 영화 제작 원리, 영화 제작 및 영화 속 다양한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 교수는 방문객 또는 현실의 유명인을 메타휴먼으로 시각화하는 시연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개인·가족 방문객을 모델로 약 18초만에 메타휴먼으로 창작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 메타휴먼 작품은 즉석에서 인화해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정 교수는 “방문객들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메타휴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과학을 놀이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영산대는 최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해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앞으로도 수험생과 시민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은 최첨단 메타버스 시각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획과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및 제작, 캐릭터·배경디자인 개발 등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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