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해양모빌리티학과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E&T는 의장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문인력 수급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 및 산학협력에 필요한 인력·기술자원 지원 등 의장설계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한다.
동명대 학생은 산학협력기반 실무특화교육 프로그램 ‘제품개발학기제’(ProDO Semester, Product Development-Oriented Semester)를 통해 ‘해양모빌리티 의장설계 전문과정’에 참여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E&T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학과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수요에 맞춰 채용 연계 주문식 교육 운영을 통해 ‘입학이 곧 취업인 학과’로 개설·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 간 공유 협업을 기반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인력의 수요, 공급 불일치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산업 동향과 사회 수요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광 현대E&T 대표는 “첨단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탄탄한 기초기반 기술이 선행돼야 한다”며 첨단기술과 기초기반기술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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