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와 교육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교 수업과 EBS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목표를 달성한 ‘꿈장학생’ 10명을 선발했다.
2일 발표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사설 학원 강의와 유료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에 다가간 이화여대 학생에게 수여됐다.
또 퇴직 후 공부를 시작해 한의대 진학에 성공한 동신대 학생, 유전성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고 난치병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겠다는 꿈을 갖고 대입에 성공한 성균관대 학생 등이 선발됐다.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 1명에게는 500만원, 특별상 1명에게는 400만원, 우수상 8명에게는 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BS와 교육부는 2011년부터 꿈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 수업과 EBS 고교강의를 활용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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