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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차량을 ‘번쩍’…운전자 목숨 살린 시민 영웅들

구급대 도착하기도 전에 구조

연합뉴스 유튜브 캡쳐




광주 도심 도로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사고 3분여 만에 운전자가 구조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5분께 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차량 한 대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뀐 후 직진하던 경차를 신호를 어기고 달려오던 외제차가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경차가 뒤집혀 넘어졌다.

사고 이후 현장을 지켜보던 근처 공사 현장 관계자와 시민들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와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교통을 정리했다.



시민들은 경차를 들어올려 바로 세웠으며 운전자는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구조될 수 있었다.

운전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두 차량의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과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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