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돌봄 대상자 120명에게 명절 특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명절 특식은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돌봄 대상자를 찾아가 정서적 위로와 안부를 전하고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가족 기능의 약화로 생기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SOS 서비스를 도입하고 일시 재가, 단기 시설, 병원 동행 지원, 식사 지원, 주거 편의 등 5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구민이며 가구 중위소득 85%까지(코로나19 기간은 한시적 중위소득 100% 이하) 비용이 지원된다. 접수는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각 동 전담 돌봄매니저로부터 신속하게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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