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1만 가구 넘는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다만 서울 분양 물량은 없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1만 10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764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 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충남 천안시 청당동 ‘천안 롯데캐슬 더청당’, 강원 원주시 관설동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등이 있다.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17블록에 위치한 검단 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875가구 규모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편하고,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102역사 신설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설역 주변에 상업시설 및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상업, 문화 복합단지(커낼컴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중고교, 근린공원 부지도 마련돼 있다.
천안 롯데캐슬 더청당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61-13번지 일원에 지어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59~99㎡, 11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청수행정타운과 청당지구를 중심으로 용곡지구, 청룡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남부대로와 천안대로를 통해 천안 전역으로 이동이 편하고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 IC에 진입도 수월하다. 능수초(예정)·가온중·청수고·천안여고 등 학교가 가깝고 청수호수공원·청당2체육공원·천안생활체육공원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이번 주에는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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