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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재벌기업 '타타' 前회장, 교통사고로 사망

모디 총리 "상공업계에 큰 손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의 지주사인 타타선스의 전 회장 사이러스 미스트리(사진)가 4일(현지 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5일 PTI통신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탑승한 차는 전날 오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인근 팔가르 지역에서 도로 분리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미스트리 전 회장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해당 차는 과속으로 달리며 다른 차를 추월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스트리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 정·재계 인사들은 앞다퉈 조의를 표시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는 인도 경제의 역량을 믿은 유망한 기업가”라며 “그의 사망은 상공업계에 큰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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