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창고에서 5일 오전 9시 41분께 화재가 발생해 20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쇼핑몰 가구·공구상가 건물의 6층 RC카(무선조종 자동차) 배터리 창고에서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08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약 2시간만인 오전 11시 48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20㎡ 규모의 배터리 창고가 전소됐다. 옆에 있던 창고 2곳도 일부 불에 탔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