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힘을 모은다.
에어부산은 5일 부산관광공사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와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기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일본 관람객 유치 확대 추진, 부산~일본 하네다 노선 신설 공동 대응, 마이스(MICE) 기업 회원 해외 출장·포상 상용수요 인센티브 유치 협업 등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안 대표는 “양측 발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부산의 관광 산업을 조기에 회복시키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급변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에어부산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일본·마카오·타이완 대상 무비자 입국이 10월로 연장된 만큼 10월에 개최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의 해외 관람객 유치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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