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경상북도김천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김천의료원은 2026년까지 김천시가 건립한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
김천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감염 및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곳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관리하게 된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도내에서 두 번째로 개원하지만 별도로 건립된 건축물은 도내 최초다.
시설규모는 지상 2층에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황토방 등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 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압실, 비대면 면회실 등을 설치했다.
이용료는 일반실 기준 2주에 168만원으로 타 지역 이용료보다도 저렴하며, 김천시민은 10% 할인하며, 국가유공자 가족, 다문화가족,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은 50% 추가 감면혜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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