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발달장애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동행’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안양시 출신으로 발달 장애가 있는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씨와 바이올린 연주가 송우련씨, 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단장 박영린)의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에 매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음악가들을 격려하고,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자립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발달장애인 음악가와 그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라 매우 뜻깊다”면서 “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발달 장애인들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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