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이달부터 종로의 역사·문화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한양도성 달빛기행’과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의 ‘월하기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8~10시에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낙산구간(흥인지문공원-낙산공원-장수마을-혜화문)을 걸으면서 해설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시작일 2주 전부터 팀별 10명씩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마실 물을 소지하고 참여해야 하며 비용은 무료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의 월하기행은 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1부 오후 8~9시, 2부 오후 9~10시에 각각 진행된다. 기획 전시 ‘화가의 비망록’과 실외전시장 관람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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