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선 8기 공약자문평가단의 구성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시장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단은 지난 6월 공약추진기획단에서 활동한 위원들과 학계·시민단체·여성·창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오후 2시 위촉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향후 4년간 자문단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단은 이날 선출된 위원장을 중심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심도 있는 활동을 위해 시민행복도시 분과, 글로벌허브도시 분과, 창업금융도시 분과, 디지털혁신도시 분과, 저탄소그린도시 분과, 문화관광매력도시 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시는 공약추진기획단에서 제시한 미래도시 비전을 담은 밑그림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내부 검토를 통해 시장공약의 추진 과제별 실천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평가단의 자문 결과를 반영해 민선 8기 시장공약 실천계획을 취임 100일이 되는 10월 8일 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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