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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정비 명장'에 변용선

[해군2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군 2함대 사령부가 14일 수리창에서 근무하는 변용선(사진) 주무관이 선박 정비 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가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그는 기계 정비 분야에서 30년 넘게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됐다. 변 주무관은 “내가 정비한 함정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품고 일하다 보니 명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군 함정 정비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2007년 고용부로부터 조선 분야 선박 기관 정비 직종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선박 기관 정비 분야 ‘명인’으로 지정됐다. 1989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변 주무관은 함정 내연기관을 관리하는 내연사로 6년간 근무한 뒤 전역했으며 육군 차량 정비 군무원(3년)을 거쳐 해군으로 돌아와 23년간 함정 기관 정비 분야 군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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