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농식품부 주관 2023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지난 2017년 폐교된 선남면 도원초 동부분교에 승마장을 조성하고, 말 휴양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해 힐링승마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승마체험장은 낙동강 유역의 수려한 경관에 더해 왜관 산업단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낙동강변 관광거점 모델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성주힐링승마체험장은 1단계로 사업비 38억을 들여 클럽하우스, 원형마장, 옥외승마장 등 공공승마장으로 조성하고, 2단계 사업으로 승마교육센터, 외승로, 포레스트어드벤처, 캠핑장 등 다양한 말 문화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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