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방향과 거리를 묘사하거나 촉각·청각 등 감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체험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다음달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도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2주 과정의 ‘체험해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을 마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10월과 11월에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체험해설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체험해설 교육은 시각장애의 이해, 현장 영상해설 기법, 체험해설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해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관광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설 방식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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