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제1회 문서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참가자를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문서 안에 있는 데이터를 국민이나 공공기관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참가 부문은 아이디어, 활용·확산 등 총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부문은 문서 혁신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다수가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활용·확산 부문은 문서혁신 관련 실제 활용사례를 보유한 기관이 참여 대상이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도 포함된다. 활용 사례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서 내 데이터 활용을 촉진한 사례 모두 가능하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2차 경진대회 본선 발표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순위를 결정한다. 행안부는 12월 개최되는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우수 사례를 총 10건 이내(부문별 5건 이내)로 선정한다. 이후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 집계 후 포상금 총 3000만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행정문서 혁신방안 마련에 활용하는 한편,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문서혁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응모방법 및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다양한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데이터 친화적인 문서 혁신이 널리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