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유앤소프트의 서비스 ‘퍼스’를 통한 신규 스마트폰 사전 예약이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퍼스’는 휴대폰 가격을 동네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견적 비교 플랫폼이자 앱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간편한 견적요청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퍼스 내에서 전국 매장 3200여 개를 만날 수 있다.
지난달 퍼스 내에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사전 예약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4 시리즈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19일 김상윤 유앤소프트 대표는 “평소 구매자들은 사전 예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더라도 혜택 비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퍼스를 통하면 채팅을 이용해 간단하게 동네 매장의 휴대폰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사은품 역시 쉽게 비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폰의 경우 신제품 출시 때마다 인기 색상은 품귀 현상이 일곤 하는데, 퍼스를 이용할 시 쉽게 매장별 색상 재고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퍼스에선 전국 업체들로부터 휴대폰뿐만 아니라 인터넷 가입 견적을 혜택순으로 비교할 수 있고 상담부터 개통까지 모든 게 비대면으로 가능해 상담 고객 중 60%가 거래로 이어질 만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더욱 육성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앤소프트는 부산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중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1대1 전문가 멘토링 지원, 투자사 연계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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