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사랑과 우정 사이의 온도차를 탁월하게 표현한다.
19일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연출 최규식)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5일 밤 9시 첫방송되는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이다희)과 재훈(최시원)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김솔지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2, 3' 등의 최규식 PD가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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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20년 절친 구여름과 박재훈이 음료와 스낵을 먹으며 소파 위에 나란히 앉은 순간을 담았다. 두 사람의 내추럴한 복장과 자세, 흐트러진 주변 등에서 오래된 관계만이 주는 편안함이 느껴지지만 집이라는 밀폐된 공간과 두 사람 사이의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거리감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더불어 '얼어죽을 연애따위'라는 냉소적인 제목과 배치되는 '사실은 하고 싶었다'라는 속마음 카피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측은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비슷한 나이대가 가진 일과 사랑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유쾌하고 재미나게 풀어낼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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