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지식산업센터 내 업체들의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이나 폐수 무단 방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안양·성남·부천·군포시 등 4개 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사를 벌여 8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원·화성·안양·군포·의왕·부천·김포·성남· 하남시 등 9개 시 지식산업센터 120곳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공공수역에 폐수 무단 방류, 폐수처리 적정 여부,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검찰에 송치하거나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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