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수원에 있는 창현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거와 모의투표 체험을 하기 위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의 정의와 중요성, 선거 종류와 절차, 공보물 등에 대한 선거 교육을 받았다. 또 학생 후보자들의 공약을 듣고 모의 투표소를 방문해 명부와 신분증 대조, 투표용지 수령 등 실제 선거 절차와 똑같은 과정을 체험했다.
투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선거교실을 통해서 선거의 절차와 중요성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었고 후보들이 만든 공약 과정을 듣고 투표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선거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해서 다음달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선거교실을 통해 도민들이 선거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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