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부권 최대 바이오 기술교류의 장인 ‘2022 바이오테크코리아’를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바이오테크코리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기술교류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한국벤처투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관광공사 등 10개 기관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참여한다.
우선 15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소재, 진단 및 융복합 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딥테크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투자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거래, 공동연구 및 투자 등 파트너십 형성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술, 경영 등 파트너링과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27일까지 바이오테크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기관과의 미팅, 상담을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행사 기간 중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투자유치설명회, 컨퍼런스, 전시교류회, 우수기업 현장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사전 모집 및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15개 우수기업이 10개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벤처투자사와의 1댜 1 투자상담회도 28~29일 양일간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신약개발의 대가로 알려진 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 11명이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 기술사례와 디지털바이오 등 최신 기술 동향및 기업공개(IPO) 성공사례, 기술사업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
85개 부스 규모의 전시교류회, 기업의 기술 및 파이프라인 홍보를 위한 사업발표회, 바이오니아 등 대전 대표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크니컬 투어, 참여자간 교류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바이오테크코리아 행사를 통해 대전의 우수한 산·학·연·병의 역량과 잠재력을 널리 알리며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산업 발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