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이 한진그룹 지원 아래 21일 첫 괌 여행을 떠났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에게 지난 7월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의 무료 여행 및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21일 괌 여행은 이번 혜택 대상자의 첫번째 팀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및 임직원, 코로나19 관련 전국 보건소 및 선별 진료소 의료진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대한항공, (주)한진, 괌 관광청 후원 아래 괌 무료 여행 이벤트, 유럽여행 할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22일 괌 무료 여행 이벤트 응모 기회를 마련한 가운데 참가 희망자들이 대거 몰렸다. 응모한 이들 중 100명을 추첨해 괌 무료 여행권을 증정했다. 특히 이벤트에 응모한 의료진 1명과 동반자(직계가족 한정) 1명을 포함해 총 50쌍(100명)이 혜택 대상으로 선정돼 축하를 받았다.
이벤트 당첨자는 대한항공의 괌 왕복 항공권, 괌 두짓비치 3박 4일 숙박 등 1인 당 약 140만 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받았다. 당첨자들은 9월 21일 첫 출국에 이어 오는 9월 28일, 10월 5, 12, 19일 각 그룹별 순차적 출국을 하게 된다.
또 다른 이벤트인 유럽 여행 할인 혜택도 관심을 모았다. 한진관광 예약센터에 전화해 유럽 여행 예약 신청을 한 뒤 본인 확인 증명서 제출 후 결제하면 의료진 감사 상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다. 유럽 여행 상품 예약 시 본인에 한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동반자(직계가족) 1인의 경우 10% 할인이 적용된다. 출발 기간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이다.
이번 이벤트는 전세계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진그룹의 건강한 기업문화의 올바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휴가를 누리지 못했던 의료진 및 병원 임직원들을 위한 최적의 혜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당첨된 의료진 모두 하나 같이 기뻐하며 한진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 글로벌 자가격리 조치 완화 추세에 힘입어 여행 수요층이 확대되는 시기에 진행됐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의료진 감사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첫 번째 괌 여행 일정이 순조롭게 시작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생 협력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관광에서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여행 후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여행을 다녀온 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후기를 남긴 다음 한진관광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후기를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후기를 남긴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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