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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오겜 되나…'수리남' 넷플릭스 주간 글로벌 1위

6265만 시간 시청…2위와 2배差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넷플릭스 주간 TOP10 비영어 TV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비영어 TV부문에서 주간 글로벌 톱10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21일 수리남이 12~18일 간 총 6265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해 2위인 ‘다이어리 오브 지골로’의 3441만 시간의 두 배에 가까운 인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공개일인 7일부터 2주 연속 톱10 순위에 올랐다.

수리남은 전 세계 82개국에서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바하마·과달루페·트리니다드토바고·케냐·모리셔스·모로코·방글라데시·홍콩·인도·말레이시아·파키스탄·사우디·싱가포르·대만·UAE·베트남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넷플릭스 주간 TOP10 비영어 TV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 TV부문 첫 1위를 달성했을 당시 주간 시청 시간은 6319만 시간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흥행도 더욱 기대된다. ‘오겜’은 비영어 TV 1위를 차지할 당시 전체 순위는 3위를 기록했지만, 수리남은 영화·영어부문을 포함한 전체 작품 중 ‘코브라 카이’에 이은 2위를 기록 중이다. ‘오겜’이 비영어 TV부문 시청 1위를 달성한 다음 주부터 4억 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록했기 때문에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비영어 TV부문 톱10 차트에는 K콘텐츠가 5편이나 이름을 올렸다. ‘우영우’가 11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4위에, ‘신사와 아가씨’는 6위에, ‘작은 아씨들’이 9위에, ‘환혼’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극·무협 판타지 등 장르의 다양성까지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K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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