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롯데벤처스, 코리아세븐와 함께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특구재단은 지난 7월 롯데벤처스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0월 21일 개최 예정인 ‘코리아세븐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한 오픈스테이지’는 무인/자동화 등 미래형 편의점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 AI활용 또는 편의점 온라인 서비스(App배달 등) 관련 기술, 자원순환 및 폐기물 재활용 기술 및 서비스, 기타 자유주제(편의점 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Ex. 픽업서비스 등) 등 총 4가지 모집분야의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세종, 청주, 천안) 및 연구개발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강소특구)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1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코리아세븐 측과 협업을 통해 PoC(Proof of Concept·사업실증) 기회를 제공하며 특구재단 사업 연계를 통한 투자 연계, BM·IR 고도화, 사업화 자금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협동 프로젝트가 연구개발특구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내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대기업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롯데그룹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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