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선 8기 서울의 디자인 정책을 이끌 ‘디자인정책관’에 최인규(53·사진)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조직 개편에서 개방형 직위로 신설된 디자인정책관은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디자인 도시 모델 정립, 공공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디자인 산업 육성, 도시경관 디자인 종합 계획 수립 등 디자인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산업디자인)와 박사(공간디자인) 학위를 받았다.
최 내정자는 “시민, 내·외부 전문가 등과 합심해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톱5 매력 도시 조성, 디자인서울 2.0 추진 체계 마련, 디자인 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의 경제 활성화 등의 정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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