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8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해 총 95곳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곳은 가정어린이집 4곳, 민간어린이집 4곳으로, 23일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고하며, 10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아동 현원, 유아반 수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평가인증, 보육교사 급여수준 등 운영기준을 준수하고 이후 재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광주시에는 가정어린이집 54곳, 민간어린이집 33곳 등 총 87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8곳이 신규 선정돼 총 95곳으로 확대됐다.
전순희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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