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24일 팬 이벤트 '투둠'을 열고 콘텐츠 라인업과 새로운 소식들을 공개했다. ‘지옥’ 시즌 2 제작 확정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2, ‘오징어 게임’ 미공개 클립까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옥을 시각화하는 등 신선한 소재와 연출로 주목받았던 ‘지옥’의 시즌 2 제작이 발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옥의 세계관 확장과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했다.
‘종이의 집’의 한국 리메이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파트2 영상도 독점 공개됐다. 북한 특수요은 ‘차무혁’(김성오)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와 프론트맨(이병헌)의 미공개 클립 영상도 공개돼 곧 제작될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하반기 오리지널 라인업도 공개됐다. 패션계에서 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패뷸러스’와 정지우 감독의 첫 시리즈물 ‘썸바디’,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송혜교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더 글로리’가 올해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 가장 먼저 공개될 ‘글리치’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김유정 주연의 청춘물 ‘20세기 소녀’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내년 이후 공개될 ‘D.P’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다음 시즌도 예고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하반기 넷플릭스는 예능 라인업을 강화한다. 유재석·김연경·이광수의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이 하반기 중 공개된다. 피지컬 서바이벌 ‘피지컬:100’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애 예능 ‘솔로지옥’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투둠’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과 인도·일본에서도 열렸다. ‘브리저튼’ ‘에밀리, 파리에 가다’ ‘위쳐’ 등 인기 시리즈와 ‘에놀라 홈즈’ 시즌 2 등에 대한 새 소식도 공개되어 해외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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