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기존 관내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파주쌀의 공급가격을 10kg 2만6420원에서 2만220원으로 인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쌀을 공급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공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파주쌀(일반 GAP)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파주쌀공급가격 인하는 기존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2만6420원/10kg)이 시장가격보다 높아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을 고려해 파주쌀의 공급가격을 재산정했다.
인하된 쌀 공급가격(2만220원/10kg)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파주쌀을 공급받을 수 있어 공공급식시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청 가능 시설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로,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김은희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를 계기로 더 많은 먹거리 소외계층에 질좋은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파주형 공공급식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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