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초복무 합동 점검…"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 예방·근절"

10월부터 12월까지 계도 중심 합동 현장점검 추진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 본청, 구·군,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초과근무수당 관리 운영 실태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복무감찰은 공무원과 산하 직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시 감사위원회와 기관별 감사부서 합동으로 10월에는 구·군, 11월에는 시 산하 공공기관, 12월에는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복무감찰은 부담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군과 시 산하 공공기관별 ‘기초복무 집중 점검 기간’ 운영을 사전에 안내하고 집중 점검 기간 내 시 감사위원회와 기관별 감사부서 직원이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감찰 결과의 부정 사례를 전파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기초복무 점검과 함께 다양한 청렴정책을 연계해서 ‘청렴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