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026년까지 521억원을 들여 원도심 지역의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신흥로데오거리, 신흥종합상가 상권을 통합하는 특화재생을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곳 4개 상권을 살려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대강당(수정구 수진동)에서 주민공청회를 연다.
이날 공청회는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219㎡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알리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는 국·도비를 지원받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중 일부인 180억원을 올해 안에 확보해 상권 활력 재생 등 전략사업을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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