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갈현초등학교에 공영주차장과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과 함께 진행될 이 사업을 통해 학교 지하 1~2층에 공영 주차장 150면, 지상에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공공 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8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6일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갈현초등학교 복합화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 주민 편익 증진과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개통 후에는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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