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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FI 대표단, 컨텍 본사 방문…"우주산업 혁신 위한 협력 구축"

사진 설명. 컨텍 본사를 방문한 EFI 대표단과 컨텍 임직원의 기념 이미지 (제공. ⓒ 컨텍)




컨텍은 독일연방정부 연구혁신전문가위원회(이하 EFI)가 지난 방한기간 중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컨텍(대표 이성희)과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금번 방문에서 한국 우주시장의 대표 기업인 컨텍과 과학 강국인 독일이 기술 발전 및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FI는 연구혁신 정책 및 시스템을 제안하는 협력기구로 과학학술 분야 정책자문을 맡고 있으며, 2008년부터 독일의 연구혁신과 기술수준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컨텍은 EFI와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주요 사항으로 논의했으며, 특히 우주산업과 우주 에코시스템 환경 논의를 위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컨텍을 방문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컨텍은 우베 칸트너(Uwe Cantner) EFI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단에게 ▲한국의 우주산업 현황 ▲우주 스타트업 환경 ▲컨텍의 설립배경 ▲컨텍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한국 우주산업에서 민간 영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컨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이성희 대표가 창업한 K-스페이스 스타트업으로 아시아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2019년 제주도에 우주지상국을 구축했다. 우주지상국이란 위성 및 위성 발사체로부터 생산된 자료를 수신하고 관제하는 시설이다. 유럽 룩셈부르크에도 지사를 설립하며 유럽 내 우주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컨텍은 최근에는 독일의 민간 우주기업과도 활발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컨텍 이성희 대표는 "독일은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과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 여러 주체들에서 협력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EFI와의 협력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 우주국가에서 컨텍이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로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컨텍은 2019년 제주 지상국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 세계 10개국 12곳에 글로벌 지상국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중남미 지역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지상국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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