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e경남몰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사랑한DAY(데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1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9% 하락했다. 산지 쌀값의 하락 폭은 19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에 경남도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불안정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계획했다. 경남도는 올해 농림부에서 확보한 농축산물 농할쿠폰과 국비 등을 이번 기획전에 대거 투입한다. 주요 입점 업체도 어려운 농가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기획전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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