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28일부터 30일까지 천마체육관에서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번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은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정규교과목 수업으로 제작된 작품을 전시해 성과를 발표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이 지금까지 배운 전공 이론 및 실습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협업해 기획과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실무능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향상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행사는 과거 학과(계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캡스톤디자인 작품발표회를 발전시켜 종합 페스티벌로 개최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사이버보안스쿨,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스마트 e-자동차과, 전기자동화과, 화장품화공계열 등 12개 학과(계열)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하며 기업애로기술 해결 능력을 높이고 있다.
주요 세부행사로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비롯, YNC 메이커톤·아이디어톤 대회, 취약점분석 및 모의해킹 경진대회, 선배멘토링, 진로상담 등이 진행된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유미(25·화장품화공계열)씨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하이드로겔 연구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속적인 하이드로겔 연구를 통해 화장품화공계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학생들의 취업, 창업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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