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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구인난 사라지나?” 플립션코리아, 가상얼굴 합성기술로 원하는 이미지 모델 만든다

플립션코리아, 일반인 모델로 촬영한 후 가상 얼굴로 1초 만에 변환 가능





‘1초 완성, 버추얼 페이스 제작 및 합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립션코리아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AI기술을 바탕으로, 중소 패션 상표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가상 모델 서비스’를 론칭했다.

중소 패션브랜드의 경우 모델의 초상권 이슈와 촬영비용 등으로 인하여 이미지 사용에 제약이 많았고,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의 모델을 섭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모델을 고용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쇼핑몰 운영자가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얼굴을 가리거나 크롭(이미지 자르기)하여 사용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해 왔기에, 필요로 하는 만큼의 이미지 컷을 사용하는 것에 제한이 많았다.

플립션코리아가 선보이는 가상얼굴 합성 서비스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의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브랜드에서 의뢰한 이미지에 꼭 맞는 가상 얼굴을 제작해 그 얼굴의 선택지를 쇼핑몰에 제공하는 단계이며, 두 번째는 일반인 모델로 촬영한 컷들을 모두 브랜드에서 선택한 가상 얼굴로 변환해 주는 것이다. 브랜드에서는 일반인 모델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고용해 상품 촬영을 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플립션코리아에 의뢰하기만 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모델을 고용하기 위해 들었던 정성적/정량적인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패션 산업은 모델의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제품별로 혹은 라인업 별로 고유의 이미지를 추구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럴 때에도 플립션코리아의 ‘가상 모델 서비스’를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제품 촬영 컷을 얻을 수 있다. 1명의 모델을 고용해 다양한 제품과 라인업을 촬영한 후, 각 제품군별로 원하는 이미지를 플립션코리아에 의뢰해 얼굴을 변환하면 여러 명의 모델로 촬영한 효과를 얻는 것이다.

글로벌 진출 계획이 있는 브랜드라면 해당 서비스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 한국인 모델로 찍어 둔 사진의 얼굴을 외국인 모델 얼굴로 변환해, 추가 촬영을 하는 번거로움이나 외국인 모델 섭외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한 컷을 변환하는데 장당 1초면 된다는 점과, 얼굴 이미지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가상 모델 서비스’가 가진 강점이다. 플립션코리아는 수백 만개의 글로벌페이스 데이터를 학습한 ‘Global-trained AI model’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추가적인 AI학습 시간이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얼굴 변환이 가능하며, 이목구비의 조합을 통해 조 단위의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기존 서비스들이 한 명의 가상 인간을 만들기 위해 20시간 이상을 학습해야 했던 불편함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이 수시로 많은 양의 콘텐츠 변환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량화를 한 것이다.

플립션코리아 관계자는 “자사의 가상 모델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상공인 패션 몰의 전문 모델을 구인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모델을 검색하는 ‘시간’에 대한 부담 역시 대폭 줄일 수 있다”라며 “가상 인간이 실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 플립션코리아의 서비스는 가상 얼굴을 통해 일반인 모델들이 더욱 자유롭게 직업 활동을 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모델 시장의 파이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브랜드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로써 가상 인간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립션 코리아는 초기 서비스 도입문의 기업에 한해 무료 데모IP를 공개해, 손쉽게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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