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결승서 406야드…디섐보, 세계 장타대회 2위

브라이슨 디섐보. EPA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장타왕 출신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가 세계 장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디섐보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모스키토에서 열린 프로장타협회 주관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마르틴 보르그마이어(독일)와 맞대결에서 졌다. 결승에서 디섐보는 406야드를 때렸지만 426야드를 날린 보르그마이어를 넘지는 못했다.



프로페셔널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은 장타에 특화된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장타 전문 대회다.

디섐보는 몸집을 불리고 스윙 스피드를 끌어 올리는 훈련을 통해 괴력의 장타자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2020년 US 오픈 챔피언인 그는 2020~2021시즌 PGA 투어 드라이버 샷 거리 1위(평균 323.7야드)에 올랐으며, 올해 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옮겼다.

지난해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 8강 진출에 만족했던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407야드를 찍기도 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보르그마이어는 “프로 골퍼인 디섐보가 400야드 이상을 기록하면서 결승전에 올랐는데, 전에는 아무도 그런 적이 없었다.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지 못한다”고 디섐보를 치켜세웠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민영 기자 골프팀 mypark@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