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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프랑크푸르트 골문 뚫자

내일 'UCL 시즌 첫골' 기대감

토트넘, 승리 땐 16강 가능성 커

손흥민이 1일 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아스널에 1 대 3으로 패했다.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독일 분데스리가 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로 조 2위(승점 3)에 자리한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승리하면 16강행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토트넘은 1일 아스널과 EPL 북런던 더비에서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 악재 속에 1 대 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을 잘 아는 손흥민에게도 까다로운 상대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프랑크푸르트를 총 7차례 상대했는데 손흥민은 단 1골에 그쳤다. 개인 상대 전적에서도 1승(1무 5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UCL 2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이 없는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첫 골을 터트려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뛰는 나폴리(이탈리아)는 5일 오전 4시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를 상대로 UCL A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올 시즌 2번째로 많은 득점(23골)을 올리는 팀이기에 수비수 김민재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된 김민재의 활약 속에 UCL 2연승(승점 6)을 기록 중인 나폴리가 아약스(3위)까지 잡으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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